제35회 무역의날 특집
제35회 무역의날 특집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익섬유 1천만불탑·산업포장 홍익섬유(대표 구 형)가 폴리에스터 스판덱스직물 단일 품목으로 1천4백만불의 수출실적을 기록, 1천만불 수출 탑과 영예의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회사설립 6년만에 얻는 큰 경사다. 홍익은 철저한 생산라인의 전문화와 제품의 차별화를 꾀해 지난해에는 생산이 못 따라 올 만큼 호황을 만끽 했다. 만만치 않은 홍콩 바이어와의 거래에서 이같은 실적을 기록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스판덱스 직물의 특성상 품질안정만 꾀한다면 오더수 주가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니지요』 구사장은 품질안정에 사훈을 걸만큼 노력한 결과가 이 같은 실적을 낳았다고 강조했다. 실적못지 않게 수출평균단가도 야드당 1불 90센트를 웃 돌 만큼 높다. 대폭도 아닌 44인치 소폭직물로 이같은 높은 단가를 받 아내는 것은 요즘 들어 드문 일이다. 구사장의 이같은 경영전략은 300데니어 옥스포드를 국 내에서 첫 런칭하면서 성공적 행보를 보이기 시작했다. 홍익섬유 설립이래 최다 수출량을 기록한 아이템이 바 로 300데니어 옥스포드. 홍익은 그후 100데니어 사틴, 75데니어 P/N 직물을 연달아 내놓아 수출시장에서 폴 리에스터 스판덱스 전문업체로 입지를 굳혔다. 그 결과 95년 70만불, 96년 6백만불, 그리고 지난해에는 1천4백만불을 기록했다. 주수출이 홍콩이었으나 점차 홍익이 폴리에스터 스판직 물 전문업체로 알려지면서 미국, 남미, 유럽, 일본 바이 어들도 홍익을 찾게된 데 따른 결과다. 홍익은 앞으로 폴리에스터 스판덱스 직물을 기본 축으 로 밀고 나가는 한편, 신소재 개발을 통한 신제품개발 에도 뛰어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매출액의 5%를 R&D에 투자하고 있다. 구사장은 이같은 노력이 곧 신제품으로 결실을 맺게 될 것임을 예고했다. 내년엔 『중국과 인도시장을 추가로 공략하겠다』는 것 이 구사장의 목표다. ■한진무역 5백만불탑·국무총리표창 편직물류와 폐합성직물, 불량직물등 버려지는 섬유를 재활용, 수출에 주력해온 한진무역(대표 김병규)이 5백 만불 수출탑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한진은 폐합성 섬유를 재활용, 이를 수출로 이어지게 한데서 높은 점수를 받아냈다. 주수출지역은 홍콩과 봉제공장이 대거 포진한 마카오. 이들 지역 바이어들과의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한진 은 90년이후 가파른 수출성장세를 기록해왔다. 90년 90만불, 96년 3백만불, 97년 3백50만불에 이어 올 해는 5백50만불 수출이라는 실적을 남기고 있다. 이같은 한진의 높은 수출신장기록은 김사장의 신시장개 척노력과 직원들의 투철한 주인의식에서 찾을 수 있다. 김사장이 비산염색공단에서 나오는 폐합성섬유는 선별, 이를 수출하고져 세계시장을 누비고 다닌 결과 아프가 니스탄, 방글라데시, 쿠웨이트등 신시장을 개척한 것이 주효했다. 복지와 성과에 따른 적절한 대우를 받는 직원들의 주인 의식도 수출증대에 한 몫을 했다. 폐합성직물외에 한진 이 향후 주력 아이템으로 전개해 나갈 니트류와 벨벳류 도 올해 수출실적중 20%를 차지했다. 세계적 소재 트렌드가 편직물을 몰고 올 것이란 김사장 의 빠른 포석의 결과다.자체공장내 편직기 8대를 설치 하고 다품종 소량생산체제를 구축한데 이어 철저한 차 별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내년에는 4대의 편직기를 추가로 설치, 미주, 일본시장 을 집중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내년이후 한진무역의 수출아이템은 올해와 달리 편직 물과 폐합성섬유가 각각 80대 20비율로 바뀔 것입니 다』 그만큼 김사장이 편직물에 쏟는 열정은 대단하다. 내년경 8백만불 정도의 수출목표를 잡아놓고 스판류의 니트개발에 주력하고 있다.『지금 이 시간에도 다양한 니트류가 개발돼 나오고 있다』는 김사장은 『올년말경 개발이 거의 완료, 내년초부터 수출을 본격화할 수 있 을 것』으로 내다봤다. ■유엔드유 패브릭스 5백만불탑 「평생토록 같이 일하자.!」 죽어도 같이 죽고 살아도 같이살자라는 끈끈한 동료의 식으로 똘똘 뭉쳐,「둘이 아닌 하나」란 일체감의 조직 력으로 험난한 파도와 싸우며 세계를 향해 가고 있는 젊은 기업 유엔드유패브릭스(대표 유태엽)가 500만불탑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스웨이드 스트레쳐불, 메쉬, 메 타릭 믹스 등 팬시한 니트 전문 트레이딩업체로 바이어 들한테 각인된 유엔드유는 더불벨벳, 트리풀벨벳, 번아 웃벨벳 등 우븐벨벳류와 R/P벨로아, T/C, 폴리노직, 텐 실 등 일반 감량물은 전혀 손을 대지 않고 있다. 또한 100% POLY 카치온, R/P+스판덱스 등 매트저지류, 마 이크로 스트레치벨벳, 투톤 스트레치벨벳, R/P 번아웃 등 트리코트류를 고가로 다양하게 갖춰 바이어들의 선 택 폭을 넓히고 있다. 주시장은 미주 80%, 유럽 15%이며 주요 바이어는 L.A 의 LEON MAX에 연간 250만달러, BCBG 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