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무역의날 특집.....『대정섬유』
제35회 무역의날 특집.....『대정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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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섬유 설립 2년째를 맞는 대정섬유(대표 박관도)가 5백만불 수출탑과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정섬유는 96년 11월 설립된 폴리에스터직물 수출업 체. 그러나 설립 당해연도인 96년에 중국과 페루시장을 공 략, 30만불의 수출을 기록했다. 수출행진은 가속을 붙여 97년 3백만불, 올해는 5백만불 을 초과 7백만불을 달성할 태세다. 이같은 대정의 가파 른 수출신장세는 활발한 해외시장개척과 바이어관리, 그리고 품질고급화 전략에서 비롯된다. 대정은 신생기업이 살기 위해선 바이어의 신뢰확보가 중요하다고 보고 건실한 바이어 선정과 안정적인 품질 관리에 주력했다. 그 결과 중국과 페루지역에 한정됐던 해외시장을 아르 헨티나, 칠레, 브라질, 볼리비아등 남미 전역으로 확대 하는 성과를 거뒀다. 바이어들의 다품종소량 주문을 마다하지 않고 지속적인 신뢰관리를 해온 결과다. 『직물의 종류에 따른 다양한 용도를 바이어에게 성실 히 전달해주고 있습니다. 다양한 아이템에다 품질을 안정화시킨 것도 대정의 자랑이라면 자랑입니다. 특히 남미시장의 경우, 가능한 지방쪽의 바이어를 확보, 관리해 온 것이 수출신장에 주효했다고 봅니다』 그러나 박사장은『내년에는 세계시장 여건이 매우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더욱 어려운 한 해가 될 것』같다 며 이를 타개키 위해 중국과 필리핀 시장개척에 이어 남미시장에서의 인지도 굳히기를 내년 목표로 잡아놓고 있다. 다행히 남미에서는 인지도가 높아 보통 야드당 20∼30 센트를 더 받아내고 있어 꾸준한 바이어관리만 된다면 수출은 그리 어둡지만은 않을 것으로 박사장은 내다보 고 있다. 특히, 볼리비아에서의 대정섬유 인지도와 신뢰 도는 매우 높다. 안정적인 품질에다 다양한 아이템으로 승부를 건 결과 다. <김영관 기자> 정민통상 패딩재킷 수출전문업체인 정민통상(대표 閔龍植)은 다 운재킷, 패딩재킷등 재킷류를 주력으로 오토바이복, 스 키복등 기능성 의류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유럽 . 일본 으로 수출하고 있다. 이 회사는 81년 설립이후 매년 15-20%의 안정적인 성 장을 거듭, 98년 1천3백만달러를 수출했으며 내년 2천 만달러의 수출을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 이는 한국과 베트남의 수교 이전인 91년부터 국내 최초 로 하노이에 합작 기업을 설립하고 이어 부토와 하이퐁 에 합작공장을 설립하고, 철저한 품질관리를 위해 검사 원을 파견하는 등, 최고급 제품의 생산기반을 튼튼하게 다져놓은 것이 밑거름이 됐다. 또한 높은 품질을 기본으로 고가품개발과 고유브랜드 (SPX, WINDEX등 7가지)수출로 유럽과 일본시장을 집 중 공략한 것이 적중했다. 특히 베트남 3개 생산공장과 인터넷으로 연결, 서울 본 사에서 패턴을 제작, 베트남공장에서 컴퓨터로 패턴을 받아 진행, 신속 정확하게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 축하여 고품질, 빠른 딜리버리를 실현했다. 이에 따라 일본으로 수출하는 오토바이복 아이템은 피 스당 110달러를 넘는 고급품을 수출 지난해 1백만 달러 에 이어 올해2백만 달러의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일본 바이어들은 과거 품질 때문에 국내 거래를 기피하여 왔으며 정민과 첫 거래시 당초 1-2백장 정도 의 오더를 진행하다 거래가 진행되면서 신뢰가 쌓여 현 재 1천-2천장 규모로 오더를 늘리고 있습니다』며 일 본 바이어가 국내 업체를 믿을 수 있는 파트너로 인식 한 것을 가장 보람있는 일이라고 김사장은 말한다. 베트남에 지난 10월 협력공장이 아닌 자체공장건설에 50만달러를 투자하여 현재 건물을 완공하고 내년 1월1 일부터 연간 50만장의 생산공장 가동에 들어갈 계획인 데 이 공장이 가동되면 더욱 우수한 제품생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양성철 기자> 형제기계 국내 최고급 W실린더 양말환편직기 생산업체 형제기 계(대표 강문환)는 40여 년 간 양말환편직기만을 생산 해 온 업체로 국무총리 표창과 1백만 달러 수출 탑을 수상한다. 이 회사가 주력 생산하는 W실린더 양말환편직기는 신 축성이 뛰어나고 양말 목 부위의 매듭이 튼튼해 캐주얼 하게 입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국내에서 가장 우수한 W실리더기종을 생산하는 노하 우를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서 직접 전시회에 참여하여 영업에 나서고 철저한 A/S를 보장한 것이 중국 시장에 서 절대적인 시장쉐어를 확보한 계기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유럽지역은 싱글 제품보다 W실린더로 생산한 양 말을 더욱 선호하여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세계적으 로 이태리와 일본업체가 경쟁대상 국가이나 가격이나 품질 면에서 경쟁력이 뛰어나 세계 시장개척을 낙관하 고 있다. 수출지역은 중국, 대만, 인도, 브라질, 아르헨티나, 볼리 비아, 태국, 일본 등으로 특히 중국시장은 60%의 시장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다. 이태리 기종은 전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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