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복주 창업주 김홍식 회장 별세
대구·경북 지역 대표 주류업체인 금복주 창업주 김홍식 회장(사진)이 9일 오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1세. 경북 안동 출신인 김 회장은 1957년 금복주를 창업했고 1972년에는 경주법주를 창업하는 등 주류 산업 외길을 걸어왔다.
1987넌 아들인 김동구 현 사장에게 경영권을 넘긴 뒤 일선에서 은퇴했다. 김 회장은 대구상의 회장, 대구라이온스클럽 회장, 경북도축구협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 금복문화재단, 금복장학재단, 금복복지재단 등을 설립하는 등 문화·육영사업에 각별한 관심을 보여 왔다. 1993년에는 사재인 18만여 ㎡ 규모 화원동산을 시민 휴식처로 활용해 달라며 대구시에 헌납하기도 했다. 그는 국민훈장 동백장과 국무총리 표창도 받았다. 유족은 부인 이정숙씨와 김동구 사장 등 3남4녀.
최순환 그린조이 회장 유럽 출장
최순환 그린조이 회장(사진)은 유럽 패션 동향 파악차 7일간의 일정으로 17일 출국. 최 회장은 24일 귀국할 예정.
아시아 40세미만 억만장자
정용진 신세계부회장 올라
아시아에서 49세 미만 젊은 억만장자 순위를 15위까지 매겨보니 그 중 중국인이 9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한국에서는 정용진 신세계백화점 부회장(39·사진)이 14위로 유일하게 포함됐고 나머지 젊은 억만장자는 모두 인도인이었다. 중국 언론들이 포브스 ‘아시아 40세 미만 억만장자 명단’을 인용해 소개한 데 따르면 아시아에서 가장 돈 많은 젊은이는 중국 부동산 재벌그룹 비구이위안 상속녀 양후이옌(26)으로 그의 재산은 74억달러에 달했다.
도시와 사람 부회장 이광식 씨
부동산 개발회사 도시와사람(회장 하창식)이 이광식 전 우림건설 부회장(사진)을 부회장으로 영입하고 건설사업관리(CM) 부문을 강화한다.
신임 이 부회장은 엄이종합건축사 사무소를 시작으로 럭키개발(현 GS건설) 개발사업부장, 삼성물산 건설부문 신도시합동사업단장, 포스코건설 개발사업총괄 전무 등을 거쳐 2003년부터 우림건설 부회장을 역임했다.
허세욱 고려대 명예교수
조경희수필문학상 수상
시인·수필가·중문학자로 활동해온 허세욱(74·사진) 고려대 명예교수가 제1회 조경희수필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수필선집인 ‘송정(松亭)다리’(수필과비평사). 조경희소필문학상은 수필가 조경희(1918~2005년)의 문학 세계를 기리기 위해 지난해 발족했으며, 지난 5월 심사위원회(임헌영 유안진 유혜자)가 구성됐다.
김문수 경기도지사
규제개혁 다룬 책 출간
연일 수도권 규제개혁을 역설하고 있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사진)가 규제개혁 주장을 담은 ‘나는 자유를 꿈꾼다, 규제감옥 경기도에서’(경덕출판사)를 출간했다. 이 책은 수도권 규제로 모든 것이 정체된 경기도현실과 최근 이명박 정부가 내놓은 균형발전론에 대한 반대의견을 담았다. 김 지사는 책에서 “글로벌 시대에 우리끼리 하는 경쟁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고 주장했다.
HMC투자증권 부사장 강준 씨
HMC투자증권은 호누 맥쿼리투자은행 한국법인인 맥쿼리증권 대표이사를 역임한 강준 씨(47·사진)를 자산운용본부장(부사장)으로 임명했다. 강준 본부장은 20여 년 동안 파생상품·펀드·기업금융 등의 업무를 경험한 자산운용 전문가로 성균관대학교와 UC버클리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자딘플레밍, 한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