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현재 3.5% 지분을 보유한 베트남 하노이밀크 주식을 추가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정종헌 사장은 “멜라민 파동으로 중국에서 한국 분유 소비가 크게 늘었다”며 “내년에 중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 사장은 “멜라민 파동 이후 중국의 분유 판매량이 6만개 정도 늘었고 가격대도 높게 결정되고 있다”며 “고급분유를 중심으로 칭다오 등지에 현지법인 설립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정 사장은 현재 지분 3.5%를 보유하고 있는 베트남 하노이밀크와 관련해 “멜라민 사건으로 타격을 많이 받아 (하노이밀크 측에서) 경영을 맡아달라고 제의했다”며 “지분 확대를 전제로 베트남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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