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변화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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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색혁명 오바마 대통령
여야 오바마 인맥 구축 분주
국회 대표단 17일 첫 방미


버락 오바마 민주당 후보가 44대 미국 대통령으로 확정됨에 따라 정치권에서도 ‘오바마
인맥’ 구축에 분주하다.
한나라당은 김영삼 정부 시절 미국 민주당과 교분이 있던 박진·황진하 의원 등 외교통 의원들에게 기대하는 분위기다.
국회 외교통일통상 위원장인 박진 의원은 김 전 대통령 시절 청와대 통역비서관으로 근무하며 조셉 바이든 민주당 부통령 후보와 인연을 맺었다.

제44대 미국 부통령 바이든은 한·미 동맹, 북핵 문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 한·미 현안에도 정통하다. 이명박 대통령 취임 당시 미 상원서 축하결의안을 주도했으며, 이 대통령과도 친분이 깊다.
민주당은 송민순 의원과 송영길 최고위원 등이 미국 민주당 내 인맥을 쌓고 있다.
장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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