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인터내셔날 ‘사업 다각화’ 팔걷었다
동광인터내셔날 ‘사업 다각화’ 팔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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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진출·온라인 강화…외식업까지 도전장

동광인터내셔날(대표 이재수)이 다각적이고 전방위적인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 우선 대표 여성복 ‘숲’을 통해 공격적인 중국 진출을 시도한다. 최근 몇 년간 중국 내 한류 열풍과 온라인 시장 확대 추세에 발 맞춰 온오프라인 동시 공략을 도모한다.

현재 유력 유통인 중국 진잉백화점 본점 신지에커우점 4층에 6월말 입점을 확정했다. 이밖에도 역직구족을 겨냥한 타오바오와 티몰 입점도 예정 중이다. 동광 내 중국 전담 사업부가 입점시기와 사업 내용을 조율 중이다.

국내는 경기침체와 내수 부진이 지속됨에 따라 온라인부문 사업 강화에 주력한다. 최근 온라인팀에 이 분야 전문가 강수현 팀장을 영입하고 최근 디케이앤코 신임대표로 선임된 김지아 대표가 온라인팀 총괄 본부장을 겸임토록 배치했다. 자사몰뿐만 아니라 다양한 온라인 채널 확보, 고객 접점 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인지도와 구매 파워를 높이겠다는 의지다. 지난 6월12일부터는 위메프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단독 동광관을 개설하고 전 브랜드가 입점했다. 오픈마켓 진출을 통해 재고소진과 고객 접근성을 높일 전략이다.

한편, 동광인터내셔날은 패션사업 외에도 외식업에도 진출한다. 뉴질랜드 감성의 요거트 아이스크림 ‘키위요(KIWIYO)’를 통해 신사업에도 도전한다. 오픈은 7월말~8월 초 예정으로 안테나 역할을 할 첫 매장 입지 물색에 나섰다.

관계자는 “최근 급변하는 소비 추세와 트렌드에 맞춰 모든 회사의 이슈인 중국 진출과 온라인 사업 강화에 주력한다”며 “다각적인 사업 확대 방안 마련을 통해 수익 창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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