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주년 기념, 록 부터 쿠튀르까지 전달
“프랑스 본사에서 바잉할때 가장 어려운 점은 글로벌에서 전체적으로 주력하는 라인이 국내 시장과 맞지 않을 때다. 그렇지만 ‘봉쁘앙’만의 아름다운 오마쥬가 주는 감성이 있어 하반기에 기대를 걸고 있다.”
휠모아인터내셔널(대표 이원석) 이시연 이사<사진>가 15 F/W 프레젠테이션장에서 이 같이 말했다. 지난 24일 ‘봉쁘앙’이 도산플래그십 매장에서 하반기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키즈 웨어 트렌드를 제안했다. ‘봉쁘앙’은 포크(FOLK), 록(ROCK), 쿠튀르(COUTURE), 어반 빈티지(URBAN VINTAGE)를 메인 컨셉으로 다양한 프린트와 캐시미어 소재 등을 사용한 각각의 테마를 선보였다.
포크 컨셉은 노르딕 집시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헝가리안 랩소디를 테마로 프린트 블라우스, 자수 원피스, 니트 베스트, 퍼, 리버트 프린트의 카라 제품으로 편안함을 강조했다. 터키쉬 블루, 내추럴 베이지, 다크 그레이, 오렌지 등 컬러를 사용, 활기를 불어 넣었다. 에스닉한 모티브와 전통적 자수가 모던한 룩을 완성시켰다. 록 컨셉은 70년 대 록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아 자유분방한 감성을 강조했다. 커팅과 프린트를 형식없이 믹스 시켰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10대 소녀를 위한 ‘얌(YAM)’라인의 타탄체크, 매니시 팬츠 등이 시선을 끌었다. ‘봉쁘앙’의 하반기 컬렉션 제품은 오는 8월부터 도산 매장을 비롯해 현대백화점(압구정, 무역센터점, 대구점)과 신세계 본점 등에서 판매된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