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산업 창조 프로젝트’ 신규 과제 선정
아웃도어 의류 발열패드, 전자파 차폐섬유 등에 쓰이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용 고전도성 알루미늄 잉크 및 유연 섬유소재가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가 주관하는 ‘신산업 창조 프로젝트’의 신규 과제로 선정됐다. 금, 은 등은 전도가 높지만 가격이 높아 범용 소재로 활용하기에는 제한이 있었다. 반면 알루미늄은 전기전도도는 우수하지만 대기 중에서 산화되는 문제가 있었다.
올해 신규사업 공모에서는 10대 유망 융합분야에서 총 159개 과제가 제안돼 23: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고전도성 알루미늄 잉크 및 유연섬유소재외에 에너지 효율화, 라이프케어, 바이오센서 등 총 6개분야 7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이들 분야에는 2년간 약 172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이미 연구개발이 진행중인 8개 과제에서는 투자유치 68억원, 기술이전 11건, 창업 5건, 상품화 4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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