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참가거부의사에도
마감일 6일, 컬렉션 53명·GN47명 신청서 제출
디자이너 대표단체로서 결속력, 위상에 치명타
CFDK, 별도 컬렉션진행키로…기어이 양분화
서울패션위크 최종 마감인 6일,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가 참가 거부의사를 기자회견을 통해 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컬렉션에 53명, 제너레이션넥스트에 47명으로 총 100명의 디자이너가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마감일 6일, 컬렉션 53명·GN47명 신청서 제출
디자이너 대표단체로서 결속력, 위상에 치명타
CFDK, 별도 컬렉션진행키로…기어이 양분화
디자인재단과 정구호 감독측은 정해진 원칙을 고수한다는 방침아래 설명을 하는 자세였고 디자이너연합회 회원들은 사전 의견수렴없이 참가자격을 전면수정했고 비현실적인 조항이라는 공방을 거듭하면서 고성이 난무한 가운데 이상봉 회장과 임원진들이 자리를 박차고 나오는 상황이 벌어졌다.
결국 의견의 조율 및 해결의 접점을 찾지 못한 가운데 과거 SFAA의 서울컬렉션 참가 거부를 떠올리는 똑같은 사태가 벌어졌고 컬렉션만 양분되는 셈이다.
또한 일각에서는 “디자인재단과 정구호 감독 역시 일말의 양보없이 강행한 만큼 이번 서울컬렉션의 결과가 어떠하든 무거운 책임감에서 벗어날 수는 없을 것”이라며 향방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