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상품 출시 등 포트폴리오 강화
침체 여성복시장 분위기 큰 기대
모바일 보급 확대를 통한 온라인 소비추세 가속이 패션업계에서도 최대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여성복 또한 온라인 유통 포트폴리오 구축과 기존 보유 컨텐츠 업그레이드 및 강화가 활발하다. 최근 바바패션은 통합 쇼핑몰인 아이바바몰을 지난 6월 리뉴얼 오픈했다.
최근 추세를 반영해 기존 아이잗바바몰을 아이바바몰로 리뉴얼해 새로운 레이아웃과 카테고리를 선보여 한층 진화된 하이퀄리티 쇼핑공간을 제공한다. 웹뿐만 아니라 모바일 버전의 최적화 시스템으로 모바일로 쉽게 구매 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고객에게 맞추어진 새로운 UI를 통해 고객 접근성을 높였다.
여성고객들이 원하는 브랜드별, 아이템별 카테고리에서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이바바몰은 ‘아이잗바바’, ‘아이잗컬렉션’, ‘지고트’, ‘더아이잗’, ‘제이제이지고트’, ‘더 틸버리’ 등 바바패션의 주요 브랜드가 입점했으며, 온라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용 상품도 출시한다.
아이바바몰 사업부 김성은 이사는 “현재 온라인 시장은 너무 많은 프로세스와 다양한 시장으로 뜨겁게 가열되어 있다. 이 시장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대한 선택이 남았다”며 “고객과 호흡하고 감성을 자극할 컨텐츠를 개발하는데 주력하는것. 이것이 리뉴얼하는 쇼핑몰에서 꼭 필요한 과제이며 목표”라고 말했다.
매 주 새로운 가격 할인 이벤트를 통해 합리적인 쇼핑을 도모하고 공식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SNS 채널을 통해 아이바바몰의 다양한 뉴스를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다. 바바패션은 이번 자사 쇼핑몰 리뉴얼로 인해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 유통 포트폴리오 강화로 여성복 시장을 리딩하겠다는 각오다.
동광인터내셔날은 최근 소셜커머스 위메프와 업무협약을 통해 메인브랜드 ‘숲’, ‘스위트숲’, ‘비지트인뉴욕’, ‘애드호크’등의 제품을 단독관에서 선보이고 신상품 판매를 통해 구매 파워를 높이고 소비자 저변확대를 도모한다.
이들 브랜드들을 전개 중인 자사몰 디콜렉트 또한 인터넷 쇼핑몰로서의 기능을 더욱 강화한다. 트래픽을 높이기 위해 인디 디자이너를 유치하고 새롭고 신선한 컨텐츠로 차별화를 도모한다. 상품 이원화를 통해 디콜렉트에서만 볼 수 있는 전략 상품을 선보이고 영 층 소비자들의 소구력을 높이기 위한 ‘패션 놀이터’를 만들기 위해 재미있고 다채로운 컨텐츠를 구상 중이다.
디케이앤코의 김지아 대표는 “리테일 시대에 돌입함에 따라 효율과 이익을 높이기 위한 물량 운용 전략이 필요하다”며 “유통 다채널화와 고객 접점의 마케팅과 상품, 에이지리스 지향, 스토리텔링 등을 통해 고객을 감동시키고 회전율을 높이는 상품 솔드아웃 전략이 필수다”고 밝혔다.
데코앤이 또한 기존 보유 브랜드 ‘캐쉬’를 온라인 유통 브랜드로 부활시키고 신규사업팀을 꾸려 온라인 시장에 도전한다. 편집숍 개념의 ‘캐쉬’는 객원 디자이너를 참여시키고 영 층 어필을 위해 다각적인 방면으로 접근성을 높여 독창적이고 새로운 온라인몰로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관계자는 “이제 글로벌 1등이 되어야 살아남는 시대다. 도약을 위한 숨고르기를 통해 새로운 시대에 맞는 가치 있는 상품과 플랫폼으로 현 소비추세에 부응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