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수출입조합, 취업률 90%로 확대
한국섬유수출입조합(이사장 민은기)이 운영하는 ‘섬유무역 전문인력 양성과정’이 섬유패션업계 인재 확보와 일자리 창출 효과에서 뛰어난 실적을 인정받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일자리 창출 사업에서 서울지역에서는 유일하게 S등급(매우 우수)을 받아 수혜 범위가 날로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작년 23명이었던 교육 정원은 올해 33명으로 70% 가까이 늘어나고 취업률은 90%대를 바라보는 등 건전한 인재 양성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작년 수료생 23명 중 19명(82%)이 섬유무역업체에 정규직으로 취업한데 이어 올해는 8월10일 현재 33명 중 15명(45%)이 취업에 성공했다. 섬수조는 취업률 90%를 목표로 수료생에 대한 채용 연계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벤텍스, 우다무역, 지지무역, 세창상사, 다다씨앤씨 등 우수 섬유소재기업의 신입사원으로 채용됐다.
올해 섬유무역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지난 6월22일부터 7월29일까지 28일간 총 140시간의 교육이 진행됐다. 업계 중진들이 강사로 참여해 섬유패션산업의 이해와 실제, 무역실무교육 및 섬유무역과정, 섬유마케팅 및 마케팅 기획 등을 강의했다. 지난달 29일에는 수료생 33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섬유센터에서 ‘2015 섬유무역 전문인력 양성과정’ 수료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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