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감성 ‘유쾌한 의상’ 인기몰이
윤춘호 디자이너는 20대 여성들에게 사랑받는 실력 있는 신진 디자이너 중 하나로 꼽힌다.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시즌 2 출연, 솔드 아웃 시즌 2 우승 등 각종 패션 디자이너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실력을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귀여운 외모로 스타 디자이너 반열에 올랐다.
팬들은 윤 디자이너의 브랜드 ‘아르케’를 시작하기 전 2010년부터 그의 실력을 인정하고 주목하기 시작했다. 2013년 런칭한 아르케는 윤 디자이너의 대표 브랜드다. 자신의 브랜드를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기 위해 ‘시작’, ‘시초’라는 뜻의 그리스어 어원 아르케를 가져왔다. 클래식을 베이스로 모던한 페미니즘을 추구하는 아르케는 매 시즌 윤 디자이너만의 감성이 담긴 유쾌한 의상을 선보이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2013년 영국패션트랜드회사 WGSN 선정, 뉴욕 2014, 15 여성복 트레이드쇼 코트리, 서울패션위크에 참여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윤 디자이너는 “기본에 충실한 옷을 만들려고 노력한다. 이해하기 어렵고 복잡한 철학이 담긴 옷 보다 누구나 즐겨 입고 예쁜 옷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다가오는 10월 60, 70년대 레트로 감성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살롱 쇼 컨셉의 2016년 S/S 서울컬렉션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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