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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공예적인 미를 강점으로 지난달 갤러리아 백화점에
입점했던 「BP」가 매장인테리어를 새롭게 꾸몄다.
수직마네킹에 손뜨게 마스크를 씌워 전시한 것이 그것.
매장내의 6개의 마네킹에 각각 흰색 뜨게실과 구슬을
이용해 성글게 떠내 마네킹의 안면에 마스크 형태로 각
지게 덮어 「BP」만의 독특함을 선보이고 있다.
「BP」의 임현희실장은 『요즘은 매장마다 비슷한 마
네킹을 사용함으로 보다 효과적인 이미지 부각을 위해
노력을 기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개인샵으로 오픈한 「BP」는 개점 6개월
만에 이승희,김남주,추상미등 유명연예인과 고정고객을
확보함은 물론, 대기업 바이어, 유통점 입점상담, 수출
상담까지 유명세를 타 왔다.
「BP」의 대표는 임현희실장으로 뒤늦게 국제패션디자
인연구원에 입학, 만학의 꿈을 일구어낸 늦깍이 디자이
너.
이 업체는 수작업의 고급스러움을 유지하기 위해 갤러
리아점을 최종판매망으로 삼고 이달 하순 종로구 부안
동에 새로운 사무실을 연다.
<박세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