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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승섬유(대표 황규환)가 차별화된 교직물 수출로 불황
타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폴리/레이온, 폴리/나일론 등 연사직물로 미주 유
럽시장 두둘겨 상반기에만 미국지역에 40만야드를 선적
해 200만달러 실적을 올렸다.
평균단가도 야드당 4달러로 고단가를 유지했다.
일승섬유는 지난 6년동안 내수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한
생산전문컨버터 업체.
지난해 IMF로 내수시장이 얼어붙기시작하자 발빠르게
수출로 전환, 내수보다 수출이 현재 약 70∼80%를 차
지하고 있다.
카피와 베이직 아이템을 절대 지양하고 오로지 트렌디
성이 가미된 빠른 기획력과 팬시한 자사 개발품으로 승
부하고 있는 황사장은 앞으로 로컬수출 보다는 미국 유
럽 일본 등 선진국시장 숙녀복을 주타켓으로 하는 직수
출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황규환 일승섬유사장은 『내수뿐만 아니라 수출시장도
주변 여건이 여의치 않아 힘든 부분이 많지만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에 투자로 트렌디성이 있는 팬시한 제품만
을 가지고 승부하겠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박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