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섬유패션연구원(이사장 최보영, 원장 송병렬)이 스마트패션 분야 디자인혁신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는 (재)부산디자인센타(이사장 김규옥, 원장 홍군선)를 방문, 의류제조특화지원, 패션창작스튜디오, 스마트패션 디자인혁신 플랫폼을 둘러보며, 적극적인 업무교류를 추진키로 했다.
연구총괄책임자인 박재현 차장은 “지역 패션산업 진흥 견인차 역할과 패션의류디자인 지원센터 개소로 부산시 의류제조 소공인 및 신진 패션디자이너 육성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패션의류지원센타는 지난 5월 부산광역시와 부산디자인센터가 지역 패션의류산업의 진흥을 위해 개소했다”고 설명했다.
(재)부산디자인센타()는 70억원 규모 신규 국가과제 유치로 스마트패션 개발에 기대를 모은다. 올해 두 개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스마트패션 디자인혁신 플랫폼 구축·운영 및 스마트 토털패션 창업사관 운영으로 스마트패션의 산업화 촉진 거점화를 추진중이다.
지난 6월,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의 피드백형 패스트패션 플랫폼 구축을 위한 패턴 템플릿 기반 3D CAD기술개발사업과, 중소기업청의 스마트 토털패션 창업사관 운영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스마트패션 디자인혁신 플랫폼 구축을 위한 패턴 템플릿 기반 3D CAD기술개발사업은 디자이너의 창조적 역량이 국내 패션산업 글로벌 고부가가치 시장 개척을 통해 성장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분야이다.
디자이너 개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ICT산업 융합형 3D패션CAD솔루션 개발로 더욱 기대된다. 이는 미국, 이스라엘, 프랑스, 일본 등의 경쟁기업 보다 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클로버추얼패션(오승우 대표)과 국내 패션기업 2D CAD 및 시스템 분야의 70% 시장점유율을 유지하는 ㈜유스하이텍(김민균 대표)과 컨소시엄을 구성, 부산디자인센터가 주관기관으로 일을 추진 중이다.
한·중섬유패션연구원 최보영 이사장은 “기업의 3D 가상의류 시스템을 활용한 여러 가지 방법 중에서 간단한 조작으로 실시간 현장에서 신속하게 오더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향후 중국으로도 수출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면서 깊은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