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계가 겨울 맞이를 시작한다. 경기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팽배하지만 패션 브랜드사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분위기 전환을 위한 쇄신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빅 모델 발탁과 활발한 PPL 등을 통해 시장 선점과 인지도 제고에 나섰다. 브랜드의 올 가을 패션, 스타들의 멋내기가 불울 뿜는다.
‘프렌치시크’ 감성 컨템포러리 룩 알려
■ 보니알렉스<김효진>
더휴컴퍼니(대표 권성재)에서 전개하는 여성 캐주얼 ‘보니알렉스’가 배우 김효진과 전속계약을 맺고 프렌치시크 FW 화보를 공개했다. ]
‘에폴레스 시크’ 컨셉 아래 진행 된 화보 속 김효진은 코트와 니트로 따뜻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가 하면 프렌치시크 감성이 돋보이는 미니멀한 스타일의 컨템포러리 룩을 완벽히 소화했다.
보니알렉스 관계자는 “포즈와 옷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평소 우아하고 에코라이프를 지향하는 점이 브랜드 컨셉과 잘 맞아 김효진과 전속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겨울 느낌 물씬…스타일링은 엣지있게
■ 비키<박신혜>
신원(회장 박성철)에서 전개하는 여성복 ‘비키’가 박신혜와 함께한 겨울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박신혜는 청순, 페미닌, 시크 등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특히 그는 타고난 미모와 성숙한 분위기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신혜는 아우터를 활용한 다양한 겨울 스타일링 연출법을 제안했다. 스카이블루 컬러 코트와 레이스 디테일이 눈에 띄는 원피스를 매치해 페미닌한 무드를 연출했다. 또 다른 화보에선 그레이 컬러 코트로 세련미와 여성미를 동시에 드러내며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또한 퍼 베스트로 고급스럽고 시크한 스타일링을 멋스럽게 소화하며 겨울 느낌을 물씬 살렸다.
‘비키’ 김지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이번 화보에서 박신혜는 ‘비키’가 의도한 세련된 겨울 스타일링을 잘 표현해줘 만족스럽다”며 “겨울 패션의 포인트인 아우터를 선택할 땐 박신혜 겨울 화보를 참고하면 엣지있는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고 전했다.
럭셔리한 겨울 아우터 스타일링 제안
■ 조이너스<김희선>
인디에프(대표 손수근)의 ‘조이너스’가 국민 여배우 김희선과 함께한 겨울 아우터 스타일링 화보를 공개했다. 조이너스는 이번 화보를 통해 겨울 컬렉션 3가지 컨셉(Urban, Cozy, Haute young lady)의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Easy urban style는 모던한 감성을 베이스로 절제된 디테일이 멋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으며 Cozy neo basic line는 코지하고 페미닌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Haute young lady를 통해 조이너스가 재해석한 컨템포러리 캐주얼 룩을 만나볼 수 있다. 화보 속 김희선은 고급스럽고 여성스러운 미모를 과시했으며 아이 엄마인게 무색할 정도로 완벽한 몸매와 의상 소화능력으로 스텝들에게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조이너스 관계자는 “김희선은 퍼 아이템과 무스탕, 다운, 코트 등을 각각 다른 느낌으로 조이너스 컨셉에 맞게 소화해 감탄했다”고 전했다.
시크한 감성으로 이탈리아 문화 담아내
■ 라베노바 <정려원>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액세서리 브랜드 ‘라베노바(RAVENOVA)’가 브랜드 모델 정려원과 함께 이탈리아 문화를 담은 FW 시즌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공개된 라베노바 화보에서 정려원은 그녀만의 무심한 듯 시크한 감성을 라베노바 액세서리와 함께 세련되게 표현했다. 라베노바의 대표 상품인 직육면체 숄더백과 미니멀한 디자인의 셔츠그레이팬츠의 매칭은 물론 오버사이즈 코트와 와이드 팬츠 등의 모던룩을 선보이고 있다. 과하지 않으면서도 감각적인 가을, 겨울시즌 스타일링의 진수를 보여줬다.
라베노바 관계자는 “이탈리아 문화를 고스란히 담은 라베노바의 브랜드 아이덴티티(Identity)를 가장 잘 표현해낼 수 있는 홍보대사로 정려원을 선택하게 됐다” 며 “기본에 충실하면서 간결한 선과 정제된 면으로 내추럴한 감성을 추구하는 라베노바를 홍보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화보 속 정려원이 든 라베노바백은 삼성물산 패션부문 온라인 통합몰인 SSF샵과 라베노바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라베노바 공식 인스타그램(@ravenova_official)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