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메르세데스 벤츠 아시아 패션위크에서 뽐므델리 정희윤 디자이너가 지미추 패션액세서리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화제다. 대한패션디자이너협회(KFDA)가 이번에 수상자인 정희윤디자이너를 비롯, 비욘드클로짓, 지노이, 위업바이휘진, SCHO, 길리에, 왓아이원트, 마뛰뷔, 주코줄리 9개 브랜드를 참가지원해 해외진출 플랫폼역할을 톡톡하게 수행하고 있다.

지난 9일, KFDA 조소영사무국장이 현지에서 전한 소식에 의하면 뽐므델리의 정희윤실장은 지미추 패션액세서리부분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부상으로 런던에서 2주간 닥터 지미추에게 멘토링과 함께 바이어와 유럽의 패션피플들에게 소개되는 기회를 얻게 됐다는 것.또한 톡톡 튀는 9개 브랜드의 디자이너와 의상 및 액세서리 들이 말레이시아뿐만 아니라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에서 온 방송 미디어의 열띤 취재와 바이어들로부터 주목받아 K패션의 위상을 알리는 계기가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KFDA는 당 행사 총괄주최사인 STYLO의 대표 Dato Nancy Yeoh, 싱가포르 AFM대표 TIMOTHY 와 MOU를 체결해 내년부터 2~3명의 한국디자이너들이 정기적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뉴욕코트리, 프리미엄 베를린 등 다양한 해외진출 사업을 주관하며 한국 디자이너들의 해외진출 플랫폼역할을 해온 카프다는 이번 기회를 통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아시아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