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재단 후원, 24일부터 예술의전당서 38명 작가 83작품 전시
동일방직 정헌재단(이사장 서민석)이 후원하는 ‘아름다운 다리전 2’가 오는 24일부터 12일간 전시된다.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파리 정헌메세나협회(회장 오천룡)가 후원한 유망한 청년작가들의 작품들이다. 5년 마다 한국에서 선보이는 정헌메세나 아름다운 다리전은 지난 2009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다.
기업의 예술발전 지원을 통한 사회 환원의 좋은 본보기로 자리 잡은 정헌재단은 10여 년간 아름다운 다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오고 있다. 지난 10여 년간 40여명의 작가를 배출한 정헌메세나협회의 지원사업의 결실은 캔버스 창작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며 현대미술사에 또 다른 미래를 열어가는 밑거름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는 단순히 후원 작가들을 소개하는 차원이 아닌, 현재 유럽이나 한국을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청년작가들의 현대미술의 경향을 되짚어 보는 기회로 의미 있는 전시가 될것으로 평가된다. 이번행사는 위해 정헌메세나협회는 지난 17일 기자회견을 갖고 행사 취지와 작가들의 활동등을 소개하며 전시회 기대감을 어필했다.
예술의전당·정헌재단 공동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정헌메세나가 10년간 후원한 작가 38명의 83여점 작품 전시된다. 수상자 10명은 프랑스인 3명을 포함하며 후원작가는 29명으로 프랑스인 2명을 포함하며 오천룡(정헌메세나협회장) 화백의 작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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