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섬유, 阿 생산시대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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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산련·ACTIF ‘섬유산업 협력’ 양해각서 체결
양측 ‘교역·투자’ 증진 기대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성기학 회장은 지난 1일 케냐 나이로비에서 아단 모하메드(Adan Mohamed) 케냐 산업기업부장관을 면담한데 이어 ‘아프리카 면화섬유산업 연맹(ACTIF)’과 한·아프리카 섬유산업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한·아프리카 섬유교역 및 투자 증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통상 이슈 관련 정보교환, 무역사절단 및 전시회 상호지원 등이 주요 내용이다. 성기학 회장은 “아프리카는 향후 한국 섬유산업의 글로벌 서플라이 체인 퍼즐에 중요한 핵심축(pivot role)을 담당하게 된다”며 “양측간 섬유산업 협력이 강화되고 상호 투자와 교역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모하메드 장관은 “케냐는 자유주의 시장 경제를 표방하는 국가로 최근 아프리카 성장기회법(AGOA)이 2025년까지 연장되는 등 투자환경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한국 섬유패션업계의 투자를 요청했다. 이번 면담은 국제섬유생산자연맹(ITMF) 부회장이자 케냐 생산자협회(KAM) 전임 회장을 역임한 아프리카 면화섬유산업 연맹(ACTIF) 회장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ACTIF는 아프리카 지역의 면화, 섬유의류 분야 산업 발전 및 무역 촉진을 위해 2005년 설립됐다. 아프리카 27개국의 국가연합 협회 및 회원 기업으로 구성된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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