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 20일 공식 발효
한·중 FTA, 20일 공식 발효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일내 2차례 관세 감축 효과
한·중 FTA가 오는 20일 공식 발효된다. 양국은 지난 9일 북경에서 이 같은 내용으로 한·중 FTA 발효를 공식 확정하는 외교공한을 교환했다. 한국은 비준동의안 국회 통과에 이어 이행법령 국무회의 의결 등 국내 절차를 완료했고 중국은 12월 초 국무원 승인 등 자국의 관련절차를 마무리했다. 한·중 FTA가 연내 발효됨에 따라 발효일과 내년 1월1일, 단기간내 관세가 2차례 감축돼 우리 기업들의 對中 수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정부는 “우리 최대 교역국인 중국과 FTA가 연내 발효됨에 따라 우리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서 유리한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서비스 시장 진출이 가시화되는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양국 FTA가 발효될 경우 향후 10년간 실질 GDP는 0.96% 추가 성장하고 5만3800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효과가 기대된다.

정부는 한·중 FTA 발효 이후 중국과 협의해 협정에 따라 구성되는 장관급 공동위원회 및 분야별 위원회·작업반 등을 통해 협정 이행을 계속해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6-11-20
  • 발행일 : 2016-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