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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연사(대표 서옥교)가 내놓은 극세 아크릴 연신사가
급냉시스템 도입으로 품질이 크게 향상, 활발한 영업망
을 펼치고 있다.
올초 「아크론」으로 출시했던 극세 아크릴 연신사는
급냉시스템 도입으로 연신사의 품질이 크게 향상돼 브
랜드명을 「실크얀」으로 바꿨다.
정전기발생이 적고 유연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흡습성
이 우수하고 열수축율을 최소화한 것이 「실크얀」의
가장 큰 특징.
동일연사는 개선된 「실크얀」을 이용 한복, 니트업계
와 공동으로 제품개발에 나선 결과, 성과가 만족할 만
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개량한복 전문업체인 ㅈ섬유는 『실크얀이 질감이 매끄
러운데다 발색성이 좋고 통기성과 보온성을 동시에 만
족시킴에 따라 최고급 한복 소재로 채택할 생각』이라
고 밝혔다.
또, 일본의 모니트업계와 중국의 중견 어패럴사 등도
「실크얀」을 테스트해 본후 만족한 성과를 거두고 내
년 봄시즌을 겨냥한 실크얀 수입을 서두르고 있다.
동일연사는 「실크얀」을 초기에는 한복과 니트류에 적
용시킨 뒤 내년 하반기부터 고급 하이패션소재로 전개
해 나갈 방침이다.
「실크얀」은 폴리에스터·나이론·면·울등 모든 소재
와도 복합 또는 혼방이 가능해 향후 복합소재개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크얀」은 공기반과제로 선정, 영남대와 동일연사가
공동으로 직물과 편사용도로 개발된 극세가 아크릴 연
신사.
최고 130수(필라멘트는 0.5데니어)까지 연신이 가능하
다.
<김영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