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명품, 보름 앞당겨 ‘재고떨이’ 세일
해외명품, 보름 앞당겨 ‘재고떨이’ 세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00억대 이상 규모…“날씨 추울때 팔자”
해외명품 브랜드들이 예년보다 보름정도 앞당겨 ‘재고 떨이’에 들어갔다. 최근 반짝 추위가 몰려오자 아우터, 패딩 등의 판매량이 늘었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은 20일부터 서울 소공동 본점을 시작으로 역대 최대의 ‘제15회 해외명품 대전’을 펼친다. 이번 행사는 1600억원의 물량이 30~80% 할인 판매된다. 지난해보다 30여개가 늘어난 2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특히 코트, 패딩 등의 아우터 물량은 40%(100억원) 이상 늘렸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아우터 비중이 높은 유명 브랜드들이 지난 12월 따뜻한 겨울 날씨로 재고가 쌓이자 늦추위가 닥친 1월에 행사를 시작하자고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레베카밍코프, 로에베, 헨리베글린, 세르지오로시 등 30여개의 브랜드가 처음 참여한다. 파라점퍼스, 노비스, 맥케이지, 에르노 등의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들은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22일부터 무역센터점을 시작으로 해외패션대전을 열고 있다. 해외패션대전에는 1000억원 규모 물량이 투입돼 12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끌로에, 멀버리, 하이엔드 수입의류 편집샵 ‘무이’ ‘질샌더’ ‘에트로’ 등이 참여한다.

무역센터점은 29~31일까지는 질샌더, 멀버리, 엘본더스타일 등이 참여하는 ‘해외패션 잡화 대전’이 열린다. 신세계백화점은 작년 2월보다 25% 물량을 늘린 1000억 규모의 명품 할인 행사를 펼치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릴레이로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에서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