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위크 마지막날인 지난 26일 오후 네시경 제너레이션 넥스트가 열린 문래동 대선제분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신진디자이너들이 대피하고 전시된 샘플을 옮기는 등 한바탕 소란이 벌어졌다. 소방관계자에 따르면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로 밝혀졌으며 다행이 인명피해와 화재로 인한 의류손실은 없는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있었던 한 디자이너는 "일반인에게 까지 오픈하려고 샘플세일을 준비했으나 다행히 일반 소비자들이 많이 찾지않아 큰 혼란은 없었다"고. 또 다른 디자이너는 "정구호 감독이 신진들의 오더상담을 위해 하루 4~5차례 행사장을 오고갔는데, 당일 샘플을 빼내는데도 함께 도우는 등 분주한 움직임을 보였다"고 전했다.
실시간으로 참가자들에게 카톡, 문자등으로 원인과 상황이 전달되고 있는 가운데 화재보다 샘플 이동과정에서 손실된것이 있는지 피해사례를 접수중이다. 이번 GN은 1대1 바잉매칭시스템의 효과적 실현으로 참가자들의 호평이 컸던 반면 열악한 환경으로 인한 불만사례들이 계속 접수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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