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도비전에서 제품화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대장암 수술환자의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 인공장관을 개발, 기업에 기술을 이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섬개연은 24일 오전 3층 회의실에서 문혜강 원장과 엔도비전(대표 정민호) 김동탁 부사장이 ‘인공장관 고정을 위한 생분해성 메쉬밴드 제조기술에 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OECD 회원국 중 대장암 사망률이 가장 높은 한국은 매년 대장암 환자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이번 기술이전으로 대장암 환자의 합병증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엔도비전과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2013년부터 인공장관 개발에 착수, 인공장관 고정을 위한 생분해성 메쉬밴드를 개발, 상용화의 길을 열었다. 엔도비전은 의료기기 전문 제조기업으로 이번 기술이전 협약으로 2~3년내 100억원대의 매출이 달성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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