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수출입조합(이사장 민은기)은 ICT융합 전자섬유 산업 활성화를 위한 ‘ICT 섬유제품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웨어러블 패션용’과 ‘생활 환경개선 비의류용’ 2개 분야로 나눠 이달 21일부터 8월16일까지 산업용섬유 종합정보 웹플랫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1차 서류 심사로 20개 팀을 선정하고 2차 대면 프리젠테이션(PT)을 거쳐 최종 10개의 우수작을 선정해 총 30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2개 부문 대상 수상자에는 각각 상금 500만원과 상장이 주어진다. 심사 단계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독창성(40), 시장성(40), 기술성(20)을 중심으로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9월 1일 대한민국섬유교역전(Preview in Seoul) 행사장에서 열린다.
ICT 융합 섬유제품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대학(원)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며 상품화 가능성이 우수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전시지원 및 기업 연계를 통한 사업화 사업까지 지원한다.
섬수조는 “이번 ICT 섬유제품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시작으로 제품 아이디어와 인재 발굴을 위한 공모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가 글로벌 차세대 섬유시장을 선점하는 ICT 섬유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용섬유 생산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타 산업과의 연결고리를 만들기 위해 스마트디바이스산업협회(KIDIA)와 협업해 추진하는 행사다. KIDIA는 세계 스마트 디바이스 산업의 급속한 성장에 대응하고 국내 관련 산업 발전과 벤처, 스타트업 기업 육성을 위해 작년 6월1일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