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산협, 광주서 이동쇼룸 개최…9만불 계약
K-Fashion 쇼룸 르돔(LEDOME)은 지난달 17~19일 사흘간 중국 광저우 현지 쇼룸 투두(TODOO)에서 이동쇼룸 행사를 개최했다. 작년 하반기에 이어 광저우에서 두 번째 열린 이번 쇼룸에는 고급 패션브랜드 편집샵과 쇼핑몰, 온라인 쇼핑몰 등 약 100여개 업체 및 바이어들이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BEETLE BEETLE(김용우), BMUET(서병문), chez HEEZIN(정희진) 등 10여개 르돔 소속 디자이너는 9만 달러 이상의 현장 계약을 체결했다.
청두와 시안 등에 3개 매장을 보유한 디히터 보넷트(Dichter Wohnet), 충칭의 디자이너 편집매장 팅(Ting), 베이징 디자이너 편집매장 이얼싼(衣二三) 등 다양한 지역에서 바이어들이 현장을 찾았다. 르돔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의류산업협회는 “활발한 수주 상담 결과 173만 달러(약 20억원)의 수주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협회는 “중국 현지 쇼룸과 협업을 통해 구매력 있는 바이어 및 관계자들 미팅으로 국내에서 제조한 고부가 제품의 개성 있는 컬렉션을 선보여 큰 관심을 끌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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