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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패션산업발전의 초석을 이룰 「프로모션협의회(회
장 김영찬)」가 지난16일 마침내 발족,동종업계의 비상
한 관심과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한국패션협회는 지난 16일 협회 사무국에서 프로모션관
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간담회를 통해 프로모션
협의회를 발족하고 회장에는 남성복핸드메이드전문업체
로 최근 해외시장을 공략중인 DFC의 김영찬대표를 선
출했다.
또 부회장에는 국내 및 일본시장에서 탁월한 영업능력
을 보이고 있는 니트전문 필SPA의 민인숙사장을 총무
직에는 최근 LA캘리포니아마트에 쇼룸을 개설하고 해
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니트전문업체 니트
윈의 남상설 사장을 각각 선출했다.
그리고 지난해 실태조사를 통해 프로모션업계 활성화방
안을 연구 발표,프로모션협의회 탄생에 밑거름이 되어
준 이화여대 조규화교수를 고문으로 추대했다.
이번에 발족된 협의회의 첫 공동 사업으로 한국패션협
회가 주최하는 서울 국제 의류박람회에 공동 참가하는
것을 비롯,벤처기업지정을 위한 상호정보교환,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해외전시회 공동 참가등으로 결정하고 이
를 실현키위한 물밑 작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협의회발족에 이어 운영은 한국패션협회에 소속된 형태
로 하고 세부적인 회칙 및 관련사항은 금주중 8명으로
구성된 준비위원회의 협의를 거쳐 최종 결정키로 했으
며 결정된 회칙을 토대로 향후 지속적인 회원 영입작업
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관련업계는 이번 협의회발족에 대해 한국패션이 2천년
대 패션업계가 선진국으로 가는 역할을 담당할 프로모
션업계가 발전될수 있는 인식 제고의 계기가 마련된 것
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