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드림(대표 이용백)의 ‘모이몰른’이 런칭 2년만에 폭발적 성장세를 보이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모이몰른은 북유럽 유니크 감성의 유아복 브랜드로 지난 2014년 한국과 중국 동시에 런칭하며 업계 내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최근 1분기 매장 평균 매출이 3000만 원을 넘기면서 대형마트 기준 ‘출산 및 유아복’ 분야에서 최상위권에 등극했다. 월 매출 5000만 원이 넘는 매장도 12개다. 홈플러스 성서점은 7000만 원 매출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현대 디큐브시티점, 롯데마트 수원점 등이 고매출 매장으로 꼽힌다. 모이몰른은 국내에서 쉽게 보지 못했던 북유럽 스칸디나비아 감성의 유니크한 디자인과 타 브랜드와 차별화되는 소재, 가성비 높은 제품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전 시즌 상품에 대한 판매율을 철저히 분석해 시즌 트렌드에 맞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S/S에는 상하세트, 티셔츠, 팬츠, 아우터 및 언더 제품 모두 초도 공급 물량의 90%가 판매됐다. 여름상품도 조기 출고해 4월 말 기준으로 50%를 넘기는 등 호조세를 보였다.
한편 모이몰른은 런칭 첫해 62개 매장에서 40억 매출을 달성했고 지난해 162개 매장에서 355억 원 성과를 거뒀다. 올해 총 200개 매장에서 550억을 목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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