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아, 소공인 일감 창출 팔걷었다
바아, 소공인 일감 창출 팔걷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월 CHIC 부스 확보 소공인 공동 브랜드 런칭
소공인 공동브랜드 ‘바아(vaah)’가 국내외 전시회 참여와 소셜 커머스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소공인 일감 창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바아를 운영하는 서울 창신동 의류제조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지난 12~14일 사흘간 열린 ‘패션리테일페어’에서 국내외 바이어들과 30여 건에 이르는 상담을 진행한 데 이어 오는 10월 중국에서 열리는 중국국제복장박람회(CHIC)에 부스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소공인들이 제작한 ODM 상품을 CHIC 전시회에 출품해 수출 거래선을 확보하고 소공인들 일감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에서는 플리마켓을 열어 브랜드 홍보와 더불어 소매 판매를 병행할 계획이다. 최근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은 소셜커머스를 통한 매출 확보에도 나선다. 위메프, 쿠팡 등을 통해 소공인들이 제작한 상품의 판로를 직접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센터는 이달 초 열린 패션리테일페어에서 이미 관련사들과 상담을 통해 향후 구체적인 일정을 잡아 나가기로 했다.소공인특화지원센터 박진현 과장은 “집적지 소공인들의 일감 확보와 임가공 의존적인 구조를 탈피하기 위해 공동 브랜드 런칭이 필요했다”며 “앞으로 국내외 판로 개척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바아는 현대 젊은 여성들이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표현한 소공인 공동브랜드다. 가볍고 편안하면서 스타일리시한 페미닌 캐주얼로 면과 폴리에스테르를 혼합해 실용성을 살렸다.

바아는 OEM 생산에 의존하는 소공인을 대상으로 디자인 기획, 마케팅 지원을 통해 신규 일감을 창출하는 ODM 능력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런칭됐다. 한국의류산업협회가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6-11-20
  • 발행일 : 2016-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