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패션 전문기업 도약
한세실업(대표이사 부회장 이용백)이 진 브랜드 'TBJ'로 유명한 엠케이트렌드 주식 40%를 인수하고 최대 주주 자리에 올랐다. 오늘(22일) 한세실업은 공시를 통해 엠케이트렌드 주식 505만9806주(40%)를 1190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작년 캐주얼 브랜드 '에프알제이(FRJ)' 인수에 이어 아동복이 아닌 성인 패션브랜드로는 두 번째다. 엠케이트렌드는 자체 브랜드인 TBJ, 앤듀(Andew), 버커루(BUCKROO)와 라이센스 브랜드 LPGA, NBA를 보유한 중견 패션기업이다. 작년 2897억원 매출을 올렸다.한세실업은 "엠케이트렌드의 안정적인 유통채널을 통한 매출 증대와 중국 스포츠의류 시장에서의 두드러진 성장이 기대된다"며 "향후 글로벌 패션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세실업은 2011년 유아동복 유통기업 '드림스코(현 한세드림)'을 인수하고 자체 브랜드인 '컬리수' '모이몰른'을 전개하고 있다. 작년에는 편집샵 브랜드 '플레이키즈프로'를 통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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