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슈즈 브랜드 ‘에이레네(EIRENE)’는 오늘(9일) 2016 F/W 시즌을 맞이해 남녀 모두의 감성에 맞는 새로운 라인을 출시했다. 이번 신규 라인은 윙팁(Wingtip), 더비(Derby), 티롤리안(Tirolean) 총 3종으로 각 스타일을 새롭게 변화시킨 디자인 슈즈로 구성됐다.

와인 컬러의 투톤 레더를 사용한 윙팁은 에이레네가 새롭게 시도한 슈즈이다. 8mm의 웰트(welt)와 약 3mm 중창(midsole)을 사용했던 기존 제품에서 웰트 10mm, 중창 10mm로 과감히 높여 만들었다. 충격흡수가 잘 돼 착화감이 좋다.

캐주얼하면서 클래식한 스타일을 자랑하는 더비는 네이비, 와인, 블랙 컬러가 출시됐다. 두꺼운 가죽의 어퍼를 사용한 티롤리안 슈즈는 에이레네 만의 디자인 방식을 표현했다. 에이레네는 디자이너슈즈브랜드로 성수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체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에이레네 관계자는 "최고급 이탈리아 소가죽 만을 사용하며 국내 최고의 장인들이 모여 수제화를 제작 판매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