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내의·오가닉 아동복’ 시장 개척 앞장
2001년 설립된 성실섬유는 유아, 소아, 성인 내의류를 생산하는 전라북도 대표 기업이다. ‘품질 향상이 곧 생산성 향상이다’를 슬로건으로 불량률 제로화 운동과 품질 개선 활동을 주기적으로 진행해 매년 불량률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정태두 대표는 신소재 개발을 통한 시장개척을 모토로 다양한 소재 개발에 나서고 있다. 2006년에는 항균, 항취성을 가진 닥종이를 이용한 한지사에 관심을 갖고 한지 양말, 한지 내의, 한지 유아동내의 개발에 착수했다. 2013년에는 한지 출산준비물, 한지 이불을 출시해 내수시장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기능성 닥소재 제품산업 RIS 구축 기술개발과제에 참여해 한지사 제품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2008년에는 유기농 천연섬유 소재인 오가닉 코튼에 관심을 갖고 오가닉 의류 개발에 주력해 온 결과 현재는 GOTS, OCS 오가닉 인증을 통한 생산시스템을 확립했다. 이는 대형 아동복 기업인 아가방 납품으로 이어져 2015년까지 3년간 아가방에만 60억원에 이르는 물량을 공급했다. 최근에는 트윈키즈, 쇼콜라, 제로투세븐 등 국내 유명 브랜드와 50억원에 이르는 계약을 따냈다.2014년에는 골프웨어 시장에 진출해 총 10억원을 투자, 개성공단에 골프웨어 라인을 증설했다. 2014년 하루 3000장이던 생산 물량은 작년 5000장으로 늘어나 매출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핑, 올포유 등이 주력 바이어다. 정 대표는 작년 전북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섬유봉제 전문기능인력양성 사업에 참여해 여성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전북대 섬유공학과 석사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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