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계를 대표하는 디자이너 권문수와 홍혜진, W매거진 최유경 디렉터, 전효진 DCG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WIZWID 조아영 MD, 에스팀 소속 모델 이희수, 주선영, 최준영 등으로 구성된 20명의 ‘한국 패션 사절단’이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분야별 전문적인 노하우와 경험을 집중 전달하는 멘토링 프로그램 ‘글로벌 패션 멘토십(Global Fashion Mentorship)’을 진행했다.
‘글로벌 패션 멘토십’은 한국-인니 양국 정부가 공식 인준하고,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GKL사회공헌재단, 반둥공과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이 공동 운영하는 ‘영 크리에이터 인도네시아 패션 인스티튜트’(Young Creator Indonesia Fashion Institute, 이하YCIFI)’의 전문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획된 전문교류 프로그램이다.
패션 디자인, 마케팅, 비즈니스 전공자들로 구성된 YCIFI의 전문반 학생들은 8개 팀으로 나뉘어 3주간의 사전 준비과정에서 팀별 사업 기획서와 3착 이상의 의상을 준비했으며 ‘한국 패션 사절단’으로 부터 패션사업진출과 성공을 위해 필요한 전 과정을 집중적으로 훈련받았다. 이번 글로벌 패션 멘토십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는 팀은 한국의 에스팀 소속 톱모델들과 미니 패션 화보집 촬영을 하며 2017년도 자카르타 패션위크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됐다.
‘자카르타 패션위크’와의 협력으로 추진되는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은 한국과 인도네시아 패션 전문가 간의 교류와 언론 간담회가 함께 진행됐으며 인도네시아 유력 패션지인 페미나(Femina)와 클레오(CLEO) 등을 통해 온라인, 오프라인 매체에 보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