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모드 서울(교장: 신정숙)이 지난 8일 '제 26회 졸업작품 발표회'를 에스모드 서울 아르누보홀에서 개최, 총 74명 예비디자이너들의 268작품을 선보여 저력을 입증했다.
175년 역사의 세계최초 패션스쿨 에스모드의 한국분교인 에스모드서울은 패션업계 전반에 졸업생을 배출해 패션계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해 왔으며 매년 뛰어난 기량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CROSS ARTSY’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졸업작품 발표회에는 3년간의 스틸리즘(패션디자인)과 모델리즘(패턴디자인) 과정을 익힌 여성복?남성복?아동복?란제리 전공 총 74명의 예비졸업생들이 디자인부터 제작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거쳐 완성한 작품 268점을 패션쇼와 전시회를 통해 선보였다. 이번 졸업발표회에서 대상은 남성복을 선보인 임종현 예비졸업생에게 주어졌다
임종현 학생(사진)은 아프리카 데벨레 부족과 필립스 갈렘보 작품에 있는 전통적인 문양, 그리고 세네갈의 거리의 아이들인 '딸리베'에서 영감을 받아 그들의 스포티적인 요소와 오버사이즈 실루엣의 작품을 선보였다. 다양한 니트 소재와 나일론 소재를 패치워크하여 그래픽적인 문양을 강조 하였으며 니트위에 프린팅을 했다.니트와 니트를 본딩하여 두께감을 살리고, 또 그 위에 털실로 자수를 넣어 수공예적인 느낌을 살려 트렌디하면서도 에스닉하고 스포티한느낌의 남성복을 무대에 올렸다.
대상 임종현 예비졸업생을 비롯 수상자 명단은 아래와 같다
▶ 심사위원 대상: 임종현(남성복)▶ 금바늘상: 이예진(여성복)▶ 좋은사람들상: 황미나(란제리)▶ 동동최우수상: 이혜원(아동복)▶ 동동우수상: 김수현(아동복)▶ 지오지아상: 김한나(남성복)▶ 준지(JUUN.J)상: 서정현(남성복)▶ 패션그룹형지상: 이예림(여성복)▶ 울마크상 (2명): 박소라(여성복), 유준영(남성복)▶ 주한프랑스대사관상: 안진주(여성복)▶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장상: 김우정(여성복)▶ YKK한국상: 김영주(남성복)▶ 보그코리아상: 조원경(여성복)▶ 아레나 옴므 플러스상: 김훈규(남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