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모델선정, 해외면세점 확대…공격적 마케팅 투자
보끄레머천다이징(대표 박기용·사진)이 브랜드 글로벌이미지강화를 통해 미래 성장기반을 구축한다. 보끄레는 온앤온, 라빠레뜨, 조이그라이슨의 제품력과 대외적 이미지 제고를 위해 투자를 본격화함으로써 저성장기조를 탈출할 경쟁력을 획득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라빠레뜨는 올 봄 신한류스타로 부상하고 있는 김유정을 모델로 앞세워 유니크하고 발랄한 이미지를 한차원 강화할 예정이다. 가죽과 원부자재의 퀄리티를 높이고 국내고객은 물론 중국과 해외소비자들을 흡수하기 위해 향후 면세점확대 진입도 추진한다. 자사가 전개하는 미국 라이센스 ‘조이그라이슨’은 올해 가장 성장세가 기대되는 브랜드이며 1월중 신세계 본점 면세점 입점이 예정돼 있다. 톱스타를 모델로 유명백화점과 면세점, 온라인 입점몰 진입 및 영업활성화를 위한 마케팅에 적극 투자할 예정이다. 고가대 형성에서 적정한 상품배치 및 가격하향 및 제품다양화로 중국 등 해외관광객을 겨냥한 마케팅을 활발히 진행한다는 것.보끄레는 지난해 말 중국 하이난의 면세점에 진입했으며 점진적인 호조가 예측됨에 따라 연내 해외면세점을 5개 정도 개척해 오픈할 예정이다.박기용대표는 “패션잡화업계의 경기가 어려우면서 가방 브랜드들이 온라인에서 가격경쟁등 무리수를 두고 있는데 라빠레뜨는 고급이미지를 고수하면서 가격할인을 지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어패럴부문에서 주력브랜드 ‘온앤온’도 지난해 하반기 디자인실 조직을 탄탄히 재구성함에 따라 보다 세련되고 심플한 고급 이미지를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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