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뉴욕서 2017F/W 프레젠테이션
삼성물산 패션부문 ‘구호’가 2020년까지 2,000억원 볼륨 달성과 글로벌경쟁력 강화에 나선 가운데 지난 11일(현지 시간) 뉴욕 맨하탄 배릭 스트리트(Varick Street)에 위치한 스프링 스튜디오에서 2017F/W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구호는 ‘향기’를 모티브로 ‘조향사’를 시즌 컨셉으로 여성의 아름다움에 대한 민감한 감성을 디자인에 반영했다. 코트를 중심으로 오버사이즈, H실루엣의 시그니처 실루엣, 카라가 변형된 아우터 디자인들을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선보였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직물사업부가 독자 개발한 이중직 소재를 핸드메이드 더블 페이스 공법으로 아우터에 적용해 고급스럽게 보일 뿐 아니라 착용감도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매출 1,000억원 규모의 구호는 올 S/S에 이미 허리를 강조한 드레스와 보머자켓 등이 완판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오는 3월 파리 패션위크기간에 프랑스에서 2차 세일즈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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