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노스페이스가 지난 20일, 21일 이틀간 강원도 일대에서 개최한 ‘2017 노스페이스 100 코리아(2017 The North Face 100 Korea)’ 트레일러닝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km(키즈런), 10km, 50km 및 100km 등 4개 부문 약 1500여명의 참가 선수들은 노스페이스가 추구하는 ‘멈추지 않는 탐험 정신(Never Stop Exploring)’을 체험하며 자연 경관 속에서 레이스를 만끽했다. 또한 50Km와 100Km 부문 완주자들은 국제트레일러닝협회(International Trail Running Association)의 인증 포인트를 각각 3점, 5점씩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포츠의류부문 공식후원사인 노스페이스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새로운 아웃도어?스포츠 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했다. 올해는 기존 10km 단거리 부문과 50km, 100km 장거리 부문에 이어 아이들을 위한 1km(키즈런) 부문이 추가돼 가족 단위 고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더불어, 이번 대회에서는 세계적인 트레일러닝 선수들이 참여해 자신의 기록을 뛰어넘는 성적을 달성해 눈길을 끌었다. 글로벌 노스페이스 소속인 푸이 얀 초우(Pui Yan Chow, 홍콩) 선수가 15시간 20분 30초의 기록으로 100km 여자부에서 우승했다. 100km 남자부에서는 대한민국 심재덕 선수가 작년 대회보다 1시간 이상 기록을 단축한 12시간 30분 50초의 기록으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그 밖에 50km 남자부는 신정식 선수가, 여자부는 지현주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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