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우티앤에프리드(대표 전재성, 이영숙)가 미국시장을 겨냥한 섬유전시회에 참가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달 28·29일 뉴욕 맨해튼 메트로폴리탄 파빌리온에서 열린 ‘제21회 뉴욕한국섬유전(Korea Preview in New York, 이하 KPNY)’ 에 참가해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었다. KOTRA에서 주관한 이 행사는 미국에서 열리는 한국 섬유 전시회로 한국 섬유만의 차별화된 특징을 부각시켜 제안했다는 점에서 호평받았다.
영우는 패션섬유 전문기업으로 자체 기술연구소를 보유해 소재기획 R&D부터 생산, 유통 전 과정을 다루는 시스템을 겸비하고 있다. 전시회는 영우의 차별화된 교직물들이 패션소재로 선보여 많은 상담을 이뤘다는 평가다. 이는 해외 바이어들에게 참가한 업체 중에서 ‘The Most Impressive Booth’ 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자체 밝혔다. 북남미 지역 내 유명 브랜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등 다양한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한 윤종대 해외영업팀장은 “세계적으로 패스트 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반면 고품질과 서비스에 대한 갈증도 증가되고 있다”며 “바이어들의 이 니즈는 영우가 선보인 프리미엄 패션소재에서 나타냈다”고 밝혔다. 특히 그들과 니즈가 통한 것이라며 윤팀장은 크게 호평 받았음을 과시했다. 또한 한국 섬유 시장을 ‘기능성 소재’ 만으로 인식하는 것이 아닌 프리미엄 패션시장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준 계기가 됐다”며, “영우는 이러한 경쟁력을 기반으로 올 10월 열리는 상해인터텍스타일 전시회 참가와 한국에서 인스피그라운드(INSPI GROUND)를 개최해 아시아 시장에서도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영우는 이번 전시회에서 30년 동안의 노하우와 품질, 생산력으로 런칭한 프리미엄 울 브랜드 ‘에움(Eoom)’을 처음으로 선보여 관심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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