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는 ‘유니크’ 컨셉 2030골퍼 사로잡아
‘왁(WAAC)’이 2030 소비자를 사로잡으며 골프업계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다. 기존 다소 단순한 골프웨어 이미지에서 벗어난 통통 튀는 컬러와 귀여운 악동 캐릭터를 앞세워 성공적으로 영역을 넓혀가는 중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대표 박동문)의 골프웨어 왁은 2016년 5월 런칭한 컨템포러리 퍼포먼스 골프웨어 브랜드다. 타 골프웨어와는 차별화되는 유니크한 디자인과 컬러, SNS를 비롯한 온라인 마케팅으로 20~30대 젊은 골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기필코 승리한다는 뜻의 ‘Win At All Costs’의 약자인 왁은 승리를 향한 강한 염원을 유쾌하고 위트 있게 표현함으로써 보다 많은 사람들이 골프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골프웨어를 지향한다. 디자인은 골프에 최적화된 패턴을 바탕으로, 스윙과 퍼팅 등의 주요 동작 시 균형 있는 바디 라인을 강조하기 위해 기존 골프웨어와는 차별화된 절개와 스트레치 디테일을 적용했다.
인플루언서를 통한 SNS 마케팅과 10부터 30대에게 인기 있는 여성 캐릭터캐주얼 브랜드 럭키슈에뜨와 협업한 여성 골프웨어 라인 ‘WAAC LCG’도 선보이는 등 업계를 리드하는 신선한 시도로 젊은층에게 호응도가 높다.
왁은 현재 직영점 4개, 백화점 5개, 대리점 6개, 상설점 1개, 온라인몰 1개 등 총 17개 매장을 운영중이며 올해 12월말까지 매출 120억원을 목표로 순항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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