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중소 협력사 방송영상제작 4억원으로 확대 지원
현대홈쇼핑, 중소 협력사 방송영상제작 4억원으로 확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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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이 방송영상제작 지원사업 대상을 전체 중소 협력사로 확대하고 지원금액도 4억원으로 늘린다. 현대홈쇼핑은 상품력은 있지만 재정적 부담으로 방송영상 제작이 어려운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방송영상제작 지원사업을 강화한다. TV홈쇼핑 방송에 필수적인 브랜드 소개, 상품 설명 등 인서트 영상(자료 화면) 제작을 지원해주는 금액과 대상업체를 대폭 확대키로 한 것이다. 홈쇼핑업계에서 유일하게 방송영상제작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7일까지 인서트 영상 제작을 희망하는 중소협력사를 모집한다. 이달 중에 최종 선정기업을 발표한 후 연말까지 영상 제작에 필요한 자금 및 컨설팅 지원을 할 예정이다.현대홈쇼핑은 또 중소 협력사 편성시간 확보를 위해 미니 프로그램도 도입한다. 9월 가을 개편을 맞아 4일부터 평일 오후 30~40분 분량의 미니 프로그램을 월 20회 가량 진행할 예정이다. 이 시간대에 들어가는 중소 협력사 상품들은 현대홈쇼핑 모바일 앱 메인페이지에 방송 3주 전부터 집중 노출해 방송 전 모바일을 통한 선(先)주문을 적극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월평균 방송할 수 있는 중소 협력사의 상품 수가 최대 20% 가량 늘어날 것으로 현대홈쇼핑은 예상하고 있다.

임대규 현대홈쇼핑 경영지원본부장(부사장)은 “중소 협력사가 다양한 채널에서 판로를 개척하는 데 도움이 되는 지원책을 준비하고 있다”며 “자금지원, 상품 편성, 컨설팅 등 전방위적인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홈쇼핑은 지난해 스타트업 기업(설립 7년 미만) 중 24곳을 선정해 이들 업체에게 2억4000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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