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가장 소장하고 싶은 트렌디 아이템으로 체크 아이템이 부상했다. 지난 시즌부터 상당 수 보이기 시작했지만 올 추동에는 세계적인 디자이너뿐만 아니라 컨템포러리 브랜드까지 너도나도 체크 아이템들을 키 스타일로 내놓으면서 아낌없는 애정과 지지를 보여줬다. 체크의 종류도 글렌체크, 타탄체크, 깅엄체크, 하운드투스에 이르기까지 보다 다양해졌다.
다시 부활한 상하의 팬츠 수트부터 더블브레스트 블레이저, 벨티드 싱글자켓, 허리를 조인 롱 코트 등 다양하게 변주된 체크 아이템은 가장 쿨 한 패션으로 주목받으며 올 시즌 옷장에 꼭 있어야하는 필수 아이템이다. 업계는 모처럼 등장한 메가 트렌드인데다 클래식하고 에센셜한 아이템으로 소장 가치까지 충분해 체크 아이템 판매를 위한 활발한 프로모션과 마케팅 노출로 시장 선점에 나선다.
다채로운 체크물 메가 트렌드로 부상…시장 선점 경쟁
‘스튜디오 톰보이’는 체크 컬렉션을 전략적으로 선보이며 올 추동 시장 공략에 나선다. 체크 패턴을 일부 제품에만 적용한 것이 아니라 코트, 자켓, 스커트, 팬츠, 수트, 머플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으로 출시, 통일감 있는 컬렉션을 완성했다.
짙은 그레이 색상의 체크 울 자켓은 톰보이만의 감성이 돋보일 수 있는 매니시한 디자인으로 남성 자켓에 주로 적용되는 글렌체크가 적용돼 독특한 멋을 극대화했다. 무릎을 덮을 정도로 긴 기장의 체크 트렌치 코트는 멋스럽게 걸칠 수 있는 오버핏 디자인으로 편안하면서 세련된 느낌을 준다. 브라운, 카키, 카멜 등의 색상이 조화된 와이드 체크 팬츠는 가을 패션을 완성시켜줄 포인트 제품이다.
또한 클래식한 그레이 색상의 8부 기장 글렌체크 팬츠는 깔끔한 비즈니스 캐주얼 룩을 연출하기 좋다. 스튜디오 톰보이는 체크 패턴 제품들의 소재도 더욱 고급화했다. 대부분의 제품을 울 혼방 소재로 제작해 따뜻하면서 동시에 고급스러운 느낌을 높였다. 이밖에도 제품의 앞과 뒤에 각각 다른 모양의 체크를 적용하는 등 유니크한 감성을 살렸다. 가격은 자켓과 트렌치코트 2~30만원 대, 팬츠와 블라우스 10만원 대, 스커트 및 원피스 10~20만원 대 등이다.
‘보브’는 울과 캐시미어 혼방으로 소재의 고급감을 높인 체크 패턴 롱코트를 선보였다. 3모델 5컬러로 선보이며 1500pcs, 리오더 100%를 전망한다. 웨어러블하게 입을 수 있는 오버사이즈와 핏 감 있는 스타일로 관능적인 여성미가 돋보이는 스타일 등 취향대로 골라 입을 수 있는 클래식하면서도 트렌디한 아이템들을 10월 중순부터 출고한다.
‘나이스크랍’은 올 봄 시즌 이미 배우 김태리가 공항패션으로 착용한 체크 수트로 판매고를 올렸던 만큼 하반기에도 체크 아이템을 다채롭게 준비했다. 코트 5모델, 자켓3모델, 팬츠 5모델을 선보이며 자켓과 팬츠 수트 착장으로 착용하거나 다양하게 크로스코디할 수 있도록 길이감도 숏과 롱길이 등 선택의 폭을 넓혔다. 8월 초를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월 초에 전략 상품으로 출고한다.
‘앤클라인’도 체크물 군단에 합류했다. 수트자켓, 롱자켓, 원피스, 핸드메이드코트, 가디건코트 등 다양하게 선보인다. 우븐 아이템은 일본 이태리 수입 소재, 코트는 이태리 수입소재 울 혼방 소재로 고급감을 높였다. 단품으로 자유롭게 코디할 수 있는 아이템과 가을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와인 핀 체크물, 핸드메이드 봉제의 가볍고 캐주얼한 체크패턴의 코트 등을 새롭게 제안한다.
‘미센스’는 자켓, 팬츠수트, 코트, 스커트부터 글렌체크, 포인트 컬러감이 가미된 글렌변형체크, 건클럽체크, 하운드투스까지 체크 패턴을 테마로 한 레트로 클래식 컨셉에 집중했다. 자켓은 싱글부터 더블, 숏부터 롱기장까지, 코트는 심플한 디자인에 패턴감을 살린 롱코트와 폼폼이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아이템, 수트는 원버튼 자켓과 부츠컷 팬츠수트 등 그야말로 체크 컬렉션의 향연이다. 체크물량만 4만 장 준비했다.
‘수스’는 툭 걸칠 수 있는 가디건형 코트 스타일의 트위드 체크 코트를 선보인다. 스타일링이 자유롭고 실용성 있는 스타일로 원단의 고급스러움을 살리고 특유의 올풀림 디테일을 가미해 트렌디한 감성을 높였다. 초두 1500pcs 투입, 리오더 20%를 전망한다.
‘르피타’는 하운드투스 체크패턴의 피크드라펠이 돋보이는 심플한 오버사이즈 코트로 단정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주는 아우터를 선보인다. 프론트의 6개 장식 버튼과 안쪽 마감부분의 배색테이프 디테일로 경쾌한 포인트를 살렸다. 9월20일경 초두 1000pcs 출고해 리오더 20%를 전망한다.
‘여성 아날도바시니’도 체크물 트렌드에 동참했다. 블라우스, 자켓, 코트, 팬츠 등 다양하게 선보인다. 고객 연령층이 상대적으로 다소 높은 것을 감안해 글렌체크물보다 좀 더 모던한 작은 격자의 체크물들을 제안한다. 총 1만장 투입한다.
‘예쎄’ 또한 체크 패턴의 블라우스, 자켓, 스커트, 팬츠류를 선보이며 아이템별 500pcs 투입해 반응을 살핀다. 트렌디한 캐주얼 블라우스 아이템은 80% 리오더를 예상한다.
‘에이비에프지’는 박시핏의 멋스러운 투버튼 글렌체크 자켓과 더블버튼 윈도우체크 자켓을 초두 각각 1500pcs씩 투입한다. ‘에이비플러스’는 글렌체크 패턴에 디자인은 최대한 모던한 감성을 살린 싱글, 더블 체크자켓을 선보인다. 폭넓은 고객층과 캐주얼 무드, 수트 등 다양한 코디네이션이 가능해 활용도를 높였다. 초두 2000장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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