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 파리에서 컬렉션을 개최하는 ‘해일(HEILL)'의 양해일 디자이너가 현지에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 역할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양해일 디자이너는 매 시즌 한국의 전통 민화나 예술작품에서 영감을 얻어 패션으로 승화하는 작업을 해 왔으며 이번 2018S/S 파리 패션쇼역시 한국의 백호랑이와 민화를 재해석해 의상에 접목한다.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역시 백호랑이(수호랑)인 만큼 내년도 성공적 기원을 위해 패션쇼기간 중 현지의 VIP들에게 안내서 배포 등 적극적인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양해일 디자이너의 이번 파리패션위크 기간중 패션쇼는 지난 시즌 이어 두 번째로 세계 10대 고급호텔이자 파리에서 3대 명품호텔로 손꼽히는 르 브리스톨 호텔초청으로 이뤄지며 최고의 VIP고객들만 초대되는 자리이다.

이번 시즌역시 백호랑이와 민화를 모티브로 의상을 제작하면서 내년 평창동계올림픽과 맞물려 올림픽성공개최를 위한 홍보대사로서의 업무협약을 강원도와 체결하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