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린준 디자이너, 中원저우 국제 패션엑스포 초청
박린준 디자이너, 中원저우 국제 패션엑스포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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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옥빛 투영된 웨어러블의상’ 뉴웨어 선보여
박린준 디자이너가 최근 중국 원저우 국제패션엑스포 초청으로 패션쇼를 열었다. 박린준은 2030년을 테마로 동물과 환경에 대한 미래지향적 대안의 패션쇼를 선보였다. 자신의 고향 제주도의 옥빛 바다의 색채를 컬렉션에 담아 중국인들의 정서에도 부합, 참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레쉬가드 드레스(Rash Guard Dress)'라는 수상스포츠 기능성 의류와 드레스 스타일이 접목된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여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컬렉션에서 박린준 디자이너는 웨어러블한 의상들과 함께 유선형의 어류를 연상케하면서 여성미와 섹시미를 극대화한 의상들을 선보여 종전과 차별화를 도모했다. 우븐 소재의 수트, 린넨 트렌치코트, 벨벳 저지의 드레스, 화려한 프린트를 가미한 쉬폰 등 다양한 소재와 스타일의 접목을 시도했다. 컬러는 자신의 브랜드 ’페일터콰이즈‘ 고유의 옥빛, 블루와 그린 등으로 아이덴티티를 고수하고자 했다.

이번 쇼를 위해 원저우 국제 패션엑스포의 무대 및 연출을 총괄하는 N.F.P.T, E.element, PERCENT 등 기업이 박 디자이너를 후원했다.박린준은 “패션쇼에 참관했던 VIP들이 런웨이에 소개된 의상들에 큰 관심을 가지고 바잉의 사를 밝힐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고 현장의 느낌을 전했다. 또한 중국인들이 전통적으로 황금색과 레드를 좋아하지만 박린준 고유의 컬러인 옥빛도 선호함에 따라 호응도가 높았던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지난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된 원저우 국제 패션엑스포의 주최측은 패션 디자이너와 상류VIP 고객간의 하이-퀄리티 매칭 시스템을 도입한 특급 디자이너 살롱을 개관하고 박린준을 초청, 메인 오프닝 컬렉션쇼를 개최하도록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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