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저우 서밋’ 기조연설서 다시 강조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성기학 회장이 다시 한번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강조하고 나섰다. 성기학 회장은 오늘(28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2017 중국 패션 항저우 서밋’ 기조연설에서 “한국섬유산업은 해외 투자로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와 중미국가들의 섬유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는 글로벌 가치사슬 확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성 회장의 기조연설은 중국측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9월 28일부터 이틀간 열린 이번 국제회의는 중국, 한국, 미국, 영국, 대만, 인도, 에티오피아 등 15개국 섬유패션업계 리더들이 참석해 전자상거래, 글로벌 공급망, 교역?투자 협력 등 섬유패션산업 미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미 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 에릭 매스킨(Erin Maskin)이 ‘메커니즘 디자인과 협력 컨센서스’를 내용으로 주제발표를 했다. 매스킨 교수는 메커니즘 디자인 이론을 발전시킨 공로로 2007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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