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어 ‘체크자켓’이 대세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이랜드월드(대표 정수정)가 전개하는 미쏘(MIXXO)와 로엠(ROEM)은 올가을 주력 아이템으로 다양한 ‘체크’ 패션을 선보이며 세몰이에 나섰다. 선선한 가을이 다가오면서 트렌드 아이템으로 떠오른 ‘체크’ 패턴은 매니시함을 살려 주면서 포멀한 이미지로 데일리룩으로도 좋다.
여성 SPA 미쏘(MIXXO)는 자켓, 원피스, 바지, 뷔스티에 등 다양한 체크 패턴 상품을 출시했다. 자켓은 기본 외에도 소매에 트임 장식을 더한 체크 슬릿, 롱 기장의 스탠다드 롱 체크 등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여성 캐주얼 브랜드 로엠도 체크 패턴 자켓, 트렌치코트, 슬랙스, 스커트 등 총 10종의 상품을 출시했다. 체크 패턴 아이템에 대한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발주액을 전 시즌 대비 8배 늘렸다. 로엠에서는 올 시즌 가장 많은 인기를 받고 있는 글렌 체크는 물론, 미니 하운드투스 등 다양한 패턴의 체크 아이템을 로엠 특유의 로맨틱한 분위기로 재해석한 상품들을 내놨다.
이랜드월드 로엠 관계자는 “체크 패턴은 매니시함을 살려 주면서 포멀하게 연출할 수 있어 데일리룩으로 인기가 좋다”라며 “최근에는 같은 체크 패턴으로 재킷과 하의를 세트로 구매하는 고객들도 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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