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ROUND프로젝트, 4人4色 매력 기대
대구를 베이스캠프로 글로벌 행보를 하고 있는 최복호 디자이너를 비롯, 앙디올(ENDEHOR), 디모먼트(D'monent), 수우(SUUWU) 4개 디자이너 브랜드들의 연합패션쇼 D.GROUND가 오는 20일 저녁 8시30분 DDP 알림 1관에서 펼쳐진다.최복호 디자이너는 ‘방랑’을 테마로 아티스틱한 프린트와 패치워크로 자유로운 영혼과 생명을 표현할 예정이다. 자아의 깊은 성찰을 바다를 방랑하는 여행으로 표현, 정제된 자연의 컬러로 심연의 영롱함을 보여주는 작업을 시도한다.김건이 디자이너의 앙디올은 30~50대 전문직 여성을 타겟으로 동서양의 절묘한 조화를 통한 자연미를 강조하는 디자인을 선보인다. 이번 쇼에서 특히 D.GROUND의 상징적 의미를 담기위해 ‘Word Up'을 테마로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의상을 선보일 예정이다.박연미 디자이너의 ‘디모먼트’는 미니멀 아방가르드와 모던 컨템포러리를 컨셉으로 이번 쇼에서는 모놀로그를 테마로 다양한 실루엣과 디테일, 컬러를 활용한 작품을 제시한다. 박수우 디자이너의 ‘수우’는 구조적이고 중성적 젠더리스한 실루엣의 디자인 컨셉으로 이번 시즌 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데일리 룩을 공개한다.한국패션산업연구원 패션사업본부 주태진 본부장은 “대구의 유망브랜드를 더 널리 알리기 위해 서울패션위크에서 D.GROUND쇼를 개최하게 됐으며 프로젝트의 의미처럼 글로벌 브랜드로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취지를 밝혔다.D.GROUND 프로젝트는 섬유도시 대구에서 생산된 소재를 기반으로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육성을 목표로 대구지역 패션디자이너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대구시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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