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의 디바 이은미 오프닝모델 기용 ‘시선집중’
2018S/S헤라서울패션위크에서 이청청 디자이너가 PERFECTLY IMPERFECT를 주제로 맨발의 디바 이은미를 '라이(LIE)'오프닝무대에 올려 화제몰이를 했다.
앞선 뉴욕 패션 위크에서 우아한 카리스마를 가진 실버모델 메이 머스크(Maye Musk)를 오프닝 모델로 기용해 주목받은 이청청 디자이너는 서울 패션 위크에서도 그가 표현하고 자 하는 여성상을 대변해 줄 가수 이은미를 오프닝 무대에 올리는 파격을 실현했다.
이번 패션쇼에서 라이(LIE)는 ‘PERFECTLY IMPERFECT'를 주제로 완벽한 아름다움을 강요하는 시선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당당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에너지 가득한 여성들을 표현하고자 했다. 그녀들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위해 ‘꽃’을 모티브로 선택한 라이(LIE)의 이번 컬렉션은 저마다의 아름다운 순간을 가진 다양한 꽃들의 모습에서 가져온 컬러와 디테일을 사용해 환상적인 결과물을 완성했다.
꽃이 가진 고유의 색감과 네온컬러가 만나 메인 컬러가 되었고, 부드러운 꽃잎은 레이스 디테일과 소매 커프스로 탈바꿈했다. 꽃잎의 둥근 모양을 커팅 디테일로 살려 여성미를 극대화했으며, 여기에 스포티한 무드를 가미해 웨어러블한 룩을 제안했다. 또한 라이(LIE)의 그래피티를 표기한 ‘BELIEVE' 밴딩을 곳곳에 매치하기도 했다.
‘라이(LIE)’는 이번에 ‘보울하우스(BOUL HAUS)’,‘모던 알케미스트(MODERN ALCHEMIST)’와 협업해 독특한 가방라인과 슈즈들을 선보였고 이들제품은 전체적인 표현력을 배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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