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가 광군제(光棍節) 당일인 11일 중국 온라인 쇼핑몰인 ‘티몰(T-mall)’에서 총 매출 46억을 달성하며 글로벌 인기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라인프렌즈는 이날 영유아 완구류 카테고리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세 번째로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 라인프렌즈는 판매 시작 후 1시간 만에 2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2016년 광군제 매출 대비 100% 이상 성장한 실적을 달성하며 중국 현지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난 2015년 광군제 티몰 행사에 처음 참가한 후 3년 연속 영유아 완구류 부문 판매 1위에 올라 인기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광군제 행사에서 가장 인기를 끈 제품은 백참인형, 보조배터리 등으로 각각 1만개, 6000개 이상 판매됐다. 온라인 전용 브라운과 코니 제품, 정글 브라운 시리즈 제품 등 라인프렌즈의 경쟁력이 돋보이는 캐릭터 상품도 상해와 북경 대도시 여성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광군제 행사 사전 예약 판매 이벤트에는 브라운, 코니 인형 제품 500개가 30초만에 예약 완판 돼 인기를 실감케 했다. 라인프렌즈는 현재 중국 내 상해, 북경, 심천, 난징, 청두 등 8개 정규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중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차이나 라이센싱 엑스포 2017’에 참가해 가장 큰 상인 베스트 IP(Most Popular IP)와 최고의 라이센스 제품(Best Licensed Product) 부문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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