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융합섬유硏, 의류생활용 ‘섬유기획·개발역량강화’ 큰 성과
ECO융합섬유硏, 의류생활용 ‘섬유기획·개발역량강화’ 큰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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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맞춤형 고부가가치 패션소재 개발 물꼬텄다”
ECO융합섬유연구원(원장 김인관)은 의류생활용 섬유기획 및 개발역량강화 사업 성과발표 간담회를 개최하며 사업성과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지난 12월 5일 연구원에서 진행된 산업통상자원부의 섬유기획 개발역량강화사업에 참여한 (유)오가닉코리아 등 5개 기업이 개발한 소재 발표 및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는 융합섬유硏이 사업비 3억 1000만 원을 들여 1년 동안, 패션소재개발력을 갖춘 글로벌 벤더 기업이 연계된 수요맞춤형 사업이다. 패션소재기업의 기술력 향상을 통한 패션소재 및 패션제품의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하도록 맞춤형 정보제공, 시즌샘플기획 및 제작, 수혜확대 맞춤형 프로모션을 지원했다.

참가기업은 ㈜성실섬유, (유)오가닉코리아, ㈜스포릭, ㈜우성에프엔티, ㈜J&J USA 등 총 5개 패션소재기업이다. 동 사업의 지원을 받아 80여개의 소재 시제품 및 의류 완제품을 개발, 맞춤형 트렌드 정보제공 및 소재개발 애로기술 지도를 통해 제품 기획력을 향상시켰다는 평이다.

성실섬유(대표 정태두)는 고기능성 섬유인 한지사와 Organic cotton등 천연소재와 흡한속건성, 항균성, 소취성능 등 다양한 기능성을 지닌 소재와 융복합 시킨 소재들로 이전 제품보다 뛰어난 기능성 유아동 내의류 원단을 개발 부가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다.

오가닉코리아(대표 최란희)는 천연소재인 셀룰로오스 원사와 유기농소재인 Organic Color Melange, GRS 인증 리사이클섬유 등의 소재를 이용해 다양한 멜란지 색상을 구현한 고급 유아용 의류 제품을 개발, 친환경 웰빙 트렌드를 반영했다. 스포릭(대표 서재철)은 겉면은 폴리에스터를 사용하고 피부에 닿는 면은 폴리프로필렌을 사용, 땀을 순간적으로 배출하는 퀵드라이 기술로 쾌적성과 활동성을 극대화했다. 양면 니트 제품은 고 품질 고 기능성으로 차별화를 기했다. 스포츠 등산 레져용, 헬스 요가용 등으로 시장 확대를 기대했다.

우성에프엔티(대표 구홍림)는 Cotton 외에 Modal, Tencel, Cotton/Modal 등의 친환경 후염 컬러 멜란지사로 다양한 조직의 차별화 니트 원단을 개발해 냈다. 기존 면과 면혼방사가 가지는 부드러운 감성을 극대화, 기본 물성 개선, 외관과 터치 개선 등 새로운 감성의 친환경 니트 원단으로 호응을 얻었다.

J&J USA(대표 최준옥)는 피부에서 나오는 땀을 빨아들여 옷 바깥으로 신속하게 배출하는 흡습속건성이 높은 소재를 선보였다. 면보다 14배 뛰어난 Coolmax 원사를 사용, Seamless 편직공법을 통한 스포츠 웨어 액세서리류 등 전략아이템을 개발해 선보였다.

융합섬유硏은 2017 의류생활용 섬유기획 및 개발역량강화 참가기업들이 제품 기능성과 마케팅 향상으로 기업경쟁력 제고에 기여, 사업성과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융합섬유硏 김인관 원장은 “고부가가치 패션소재 기획 및 제품 개발을 위한 컨설팅 지원을 통해 수요맞춤형 패션소재 기업들이 바이어 니즈에 적합한 소재를 기획하고 개발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기업지원에 앞장서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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