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마케팅 적중, 11월 점평균 8,000만원 기록
LF(대표 오규식)의 ‘질스튜어트스포츠’가 타겟 층이 공감할 수 있는 ‘스포츠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하는 마케팅으로 런칭 1년차 만에 경이적인 매출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어 화제다.
질스튜어트스포츠는 데이터분석을 통해 소비자들은 익스트림이 아닌 일상속에서 캐주얼한 스포츠 라이프를 선호한다는 결론을 도출, 그에 부합한 캠페인과 의상을 선보이고 있다. 그 결과 TV CF는 큰 반향을 일으켜 유튜브에서 150만뷰 이상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일반적 의류광고에 비해 3배 가량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질스튜어트스포츠는 이에 힘입어 런칭 1년차 만에 지난 11월 점평균 매출 8,000만원을 기록해 연간 목표 매출을 초과달성했다. 특히 모델인 박서준이 TV CF에서 착용한 일명 ‘박서준 롱패딩’은 3차 리오더에 돌입했으며 고가의 퍼 다운 아이템들도 지속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신규브랜드로서 ‘노세일’정책을 유지함에도 불구하고 경기불황속에서 나온 결과라 큰 의미가 부여되고 있다.
“스포츠, 그거 정해져 있는 건가? 그냥 내 방식대로 즐기면 돼! 질스튜어트스포츠”라는 모델 박서준의 나래이션이 정체성과 방향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2018년에도 또 다른 일상 속 스포츠라이프를 발견하고 이를 차별화된 상품과 마케팅에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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